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공승연이 하석진의 대리 여행 의뢰에 숨겨진 사연을 밝혀낼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강여름(공승연 분)과 오상식(유준상 분)이 세 번째 대리 여행 의뢰인 차영훈(하석진 분)을 찾아간 스틸을 공개하며 얽히고설킨 운명의 실타래를 풀어나갈 7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여름과 상식이 영훈의 병원을 방문한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병원 로비를 나란히 걷는 세 사람의 모습은 마치 오랜 인연처럼 활기차고 밝은 분위기가 느껴져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 그 중에서도 먼저 영훈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여름에게 10년 전 여행 계획표를 전하며 꼭 그 날짜에 자신이 그 곳에 있는 것처럼 여행을 해달라는 특별한 대리 여행 의뢰를 했던 영훈에게서는 오랜 마음의 짐을 털어낸 것처럼 홀가분함과 여행을 앞두고 있는 듯한 설렘의 감정이 교차하고 있다. 그런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 듯 여름 역시 진심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화답하고 있어 흐뭇함을 자아낸다.
이어 또 다른 스틸은 상식과 영훈의 돈독한 관계를 한 눈에 보여준다. 선배다운 포스로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는 상식, 그리고 그 앞에서 장난스럽고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는 영훈은 선후배 사이의 진한 우정이 느껴져 훈훈함을 배가시킨다. 병원을 나서자 마자 영훈이 건넨 여행 계획표를 들여다보고 있는 여름의 모습에선 늘 의뢰인의 사연을 진심으로 대하는 따뜻한 마음이 오롯이 전달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7회에서는 영훈의 대리 여행 의뢰에 얽힌 진실이 한 꺼풀 씩 벗겨진다. 영훈이 하코다테 대리 여행을 의뢰한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그리고 하루코 또한 매년 생일을 하코다테에서 보내며 그리워하는 사람은 누구일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운명의 실타래가 흥미로운 전개로 펼쳐질 것”이라고 전하며, “예측 불가능한 운명적인 로맨스의 엔딩을 기대하셔도 좋다. 여름의 대리 여행이 또 한 번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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