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군 이채민의 혼을 쏙 빼놓을 셰프 임윤아의 요리가 시작된다.
오는 8월 23일(토)에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귀녀 티저 영상으로 프렌치 셰프 연지영(임윤아 분)과 폭군 이헌(이채민 분)의 아찔한 첫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설상가상 벼랑 끝에 내몰린 연지영의 앞에는 활시위를 팽팽하게 당긴 폭군 이헌이 서 있어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소복에 오랏줄까지 영락없는 죄인의 차림으로 차디찬 돌바닥에 꿇어앉은 연지영이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해진다.
반면 왕 이헌은 사냥을 즐기던 중 갑작스레 자신의 앞에 나타난 연지영의 존재를 기이하게 여기고 있는 상황. 정체를 알 수 없는 귀녀에게 과감히 수라간을 내어준 이헌은 “나의 입맛에 맞지 않을 시에는 극형에 처할 것”이라며 목숨을 건 내기를 제안해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이헌은 미세한 맛의 차이를 완벽히 잡아내는 절대 미각을 가진 만큼 연지영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제야 이헌의 정체를 확신한 듯 “맙소사, 전하?”라며 경악에 빠진 연지영이 이헌의 입맛을 만족시킬 음식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처럼 ‘폭군의 셰프’는 과거에 떨어진 프렌치 셰프 연지영과 최악의 폭군 이헌이 시대를 거슬러 한 공간에서 만나 음식과 감정을 나누는 과정을 그리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과연 귀녀(鬼女) 연지영은 요리대회를 휩쓴 실력으로 왕 이헌의 취향을 저격해 수라간의 귀녀(貴女)가 될 수 있을지, 이들의 맛 좋은 로맨스가 기다려진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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