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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크레이즈엔젤, 데뷔 첫 지상파 출격

송미희 기자
2025-08-02 0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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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크레이즈엔젤, 데뷔 첫 지상파 출격 (제공: KBS2)


신예 걸그룹 크레이즈엔젤(CrazAngel)이 데뷔곡 ‘I’m Just Me’로 첫 지상파 방송 나들이에 나섰다.

크레이즈엔젤은 지난 1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를 끝으로 데뷔곡 ‘I’m Just Me(아임 저스트 미)’의 공식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크레이즈엔젤은 데뷔 첫 무대부터 줄곧 이어온 핸드마이크 라이브로 안정적인 보컬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네 멤버의 각자 개성을 살린 무대 연출과 디테일한 표정 연기 또한 글로벌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크레이즈엔젤은 마지막 ‘I’m Just Me’ 음악방송 무대까지 흔들림 없는 팀워크와 물오른 개성을 보여줬다.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곡의 메시지를 표현한 멤버들의 당당한 에너지도 빛났다.

크레이즈엔젤이 지난달 발매한 ‘I’m Just Me’는 고전 명작 ‘빨간머리 앤’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으로, 자신을 믿고 나아가자는 주체적인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번 데뷔 활동을 통해 크레이즈엔젤은 ‘4인 4색 히로인’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매 무대 멤버 전원이 핸드마이크를 들고 라이브를 펼치며 신인으로선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이에 대해 소속사 포베스트엔터테인먼트는 “대형 그룹들의 컴백이 몰린 시기였음에도 크레이즈엔젤만의 서사와 색깔을 보여 주고자 했다”라며 “‘뮤직뱅크’ 무대는 멤버들에게도 특별한 의미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크레이즈엔젤은 음악방송 외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일본에서 첫 쇼케이스 공연을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본격적인 만남에 나선다. 이어 올가을 두 번째 앨범으로 컴백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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