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LA FC와 개인 조건 합의에 가까워졌다는 소식이다.
LA FC가 손흥민 영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올리비에 지루가 계약 해지 후 LOSC 릴로 이적한 뒤 새로운 스타가 필요한 상황. 이에 손흥민을 낙점했다. 지루가 떠났기에 최대 3명까지 샐러리캡(연봉 상한선)에 구애 받지 않고 고액 연봉을 지급할 수 있는 지정 선수 룰을 손흥민에게 사용할 수 있다.
‘HERE WE GO’ 기사로 유명세를 얻은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역시 이러한 이적설을 보도한 바 있는 만큼, 양측 간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이적을 원할 경우 기꺼이 허락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년 간의 헌신을 고려해 손흥민이 이적과 잔류 중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받아들일 전망이다.
한편 손흥민은 이제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홍콩에서 아스널과 더비 경기를 치른 뒤 내한한다. 이후 오는 8월 3일부터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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