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북미투어를 개최한다.
29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오는 10월 미국 5개 도시에서 9회에 걸쳐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U.S.’를 연다. 공연은 10월 11일(현지시간) 터코마의 터코마 돔을 시작으로 16일~17일 로스앤젤레스(LA) BMO 스타디움, 21일~22일 오스틴 무디 센터, 26일~27일 선라이즈 아메란트 뱅크 아레나, 29일~30일 워싱턴 D.C. 캐피털 원 아레나로 이어진다.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5집 ‘HAPPY BURSTDAY’ 역시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음반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에서 2위를 차지, 7개 작품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타이틀곡 ‘Thunder’는 빌보드가 최근 발표한 ‘2025 베스트 K-팝 노래 25선(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 (So Far): Critic’s Pick)에 선정됐다. 빌보드는 “(Thunder는) 세븐틴의 10주년을 기념할 뿐 아니라, 다가오는 10년간의 성공을 예감케 하는 노래”라고 평했다.
이들은 북미 투어에 앞서 9월 13일~14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SEVENTEEN WORLD TOUR [NEW_]’의 축포를 쏘아올린다. 투어 타이틀은 새롭게 시작되는 이들의 공연과 무궁무진하게 펼쳐질 가능성을 암시한다. 멤버들은 10월 북미 투어를 마무리한 뒤 11~12월 일본 4대 돔에서 10회에 걸쳐 공연을 진행한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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