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폭스 헌트’가 오는 8월 13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배우 양조위와 올가 쿠릴렌코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이번 공개된 케미 스틸은 불법 자금 174억 8천만 위안을 빼돌려 프랑스 파리로 떠난 희대의 금융 사기범 ‘다이이첸' 역의 배우 양조위와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썬더볼츠*’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올가 쿠릴렌코 사이의 묘한 분위기를 포착한 장면으로 두 사람의 진득한 로맨스를 예고하며 영화 속 내용의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금융 사기범 '다이이첸'(양조위)은 값비싼 목걸이를 올가 쿠릴렌코에게 건네며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 듯한 모습과 서로에게 밀착되어 사랑에 빠진 얼굴로 둘의 깊은 애정을 드러내는 씬은 미묘한 분위기 속 이들에게 앞으로 벌어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배우 양조위는 ‘색, 계’, ‘화양연화’, ‘중경삼림’ 등 출연하는 영화마다 상대 배우들과 남다른 호흡을 보여주어 주목을 받았다. ‘중경삼림’에서는 임청하와의 이별과 사랑에 대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명품 연기를 선보였고, ‘화양연화’에서는 장만옥과 함께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고독한 연기를 선보이며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영화 ‘폭스 헌트’에서도 올가 쿠릴렌코와의 밀접하고도 아슬아슬한 관계와 로맨스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어 예비 관람객들의 관람 욕구를 한껏 끌어당긴다.
한편 영화 ‘폭스 헌트’는 오는 8월 13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현승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