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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불과 재’ 메인 예고편 공개

이진주 기자
2025-07-29 0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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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불과 재’ 메인 예고편 공개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아바타: 불과 재’가 12월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역대급 영상미로 새로운 ‘판도라’의 세계를 담아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감탄을 자아내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비주얼, 그리고 지금껏 본 적 없는 ‘판도라’의 신세계 속 강렬한 아우라를 드러내는 재의 부족까지 모든 면에서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된 변화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먼저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잠식되어 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설리’는 고통 속에 괴로워하는 ‘네이티리’를 향해 “이렇게 증오 속에 살면 안 돼!”라고 외치고, 이 장면은 가족을 잃은 뒤 ‘설리’ 가족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또 다시 ‘설리’ 가족을 위협해 오는 어두운 그림자는 한껏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재의 부족과 리더 ‘바랑’(우나 채플린)의 모습은 범접할 수 없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이끈다. 특히 날카로운 눈빛으로 ‘설리’ 가족에게 “너의 여신은… 여기서 아무런 힘이 없다”라며 위협적인 경고를 전하는 장면은 앞으로 이들의 대립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와 함께 보다 확장된 ‘판도라’의 신세계 역시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안긴다. ‘아바타: 불과 재’는 인간과 나비족의 갈등을 너머 새롭게 등장한 재의 부족과의 충돌까지 다루며 더욱 다채로운 ‘판도라’의 곳곳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 속 숲, 바다를 너머 재로 뒤덮인 모습과 그 안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액션이 장관을 이뤄내 관객들에게 또 한 번의 잊지 못할 시네마틱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열린 ‘아바타: 불과 재’의 예고편 3D 상영 행사 후, 국내 언론들은 폭발적인 기대감을 쏟아냈다. “황홀한 그래픽”, “경이롭고 보다 더 압도적이다”, “심장 멈출 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선보이는 또 하나의 역작” 등 오직 ‘아바타’만이 구현할 수 있는 시네마틱한 비주얼과 함께 지난 1, 2편과는 완전히 상반된 분위기와 캐릭터, 이야기를 예고하는 내용에 매료되었음을 전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배가시킨다.

[아바타: 불과 재] 예고편

‘아바타’는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 1,333만 관객을 동원, 글로벌 흥행 수익 29억 2,371만달러(약 4조 551억 원)를 거두며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1위를 16년째 지키고 있는 영화다. 2022년 두 번째 이야기 ‘아바타: 물의 길’ 역시 국내 1,080만 관객을 동원, 글로벌 흥행 수익 23억 2,025만 달러(약 3조 2,181억 원)를 거두며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3위에 올랐다. 그리고 마침내 세 번째 이야기가 2025년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찾아온다.

‘아바타: 불과 재’는 모두의 상상을 초월하는 세계관을 눈앞에 실현해 내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전편과는 완전히 다른 위기를 맞이한 ‘설리’ 가족의 스토리와 시리즈 최초로 등장하는 재의 부족, 이제껏 보지 못했던 판도라의 이면을 필두로 한층 더 강렬해진 시각적 향연 및 전례 없는 규모의 전투 등과 함께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아바타’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등 기존 시리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들이 또다시 활약을 펼칠 예정이며 우나 채플린, 데이빗 듈리스 등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한 번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킬 명작 ‘아바타: 불과 재’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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